광복 60년, 독립운동가 214명 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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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228 |
▣ 국가보훈처, 전문사료발굴분석단 운영을 통해 적극 발굴 ▣ ▣ 아리랑의 주인공 김산, 민족문학가 현진건 선생 등 포함 ▣ ▣ 3·1절 포상에 이어 두 번째, 순국선열의 날까지 500명 포상예정 ▣ □ 국가보훈처는 광복 60년 광복절을 맞아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김철수, 김태연 선생을 비롯해 소설 아리랑의 주인공 김산(장지락), 민족 문학가 현진건선생 등 214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 -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의 훈격은 건국훈장 77명(독립장 6, 애국장 25, 애족장 46), 건국포장 60명, 대통령 표창 77명 등이며, 생존자는 10명이고, 여성은 2명이다. □ 이들의 훈장은 광복절 중앙 경축식장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되는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해외거주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본인과 유족에게 전수된다. 유족이 확인되지 않는 분의 훈장은 정부에서 보관한다. □ 이번 광복절 포상은 광복 60년 계기 2번째 포상으로 지난 3·1절 계기 165명과 이번 포상 214명 등 총 379명이 포상되며 앞으로 순국선열의 날까지 포상하면 광복 60년을 맞아 500여명이 넘게 포상된다. □ 이번 광복절 계기 포상을 위해 전문사료발굴·분석단에서는 750여건의 독립유공포상신청자에 대한 자료 분석과 보완을 통해 공적을 확인하였고 독립유공자서훈 공적심사위원회에서는 10여 차례에 걸친 제1·2심과 합동심을 열어 심도 있는 심사를 했다. - 특히, 전문사료발굴분석단에서는 확실한 거증자료가 없는 135명의 신청인에 대해 국사편찬위원회와 국가기록원에 소장되어 있는 당시의 재판판결문등 수형기록, 신문보도자료 등을 검색하고 기관을 방문해 자료를 확인하는 한편 현지조사로 행적을 확인함으로써 이중 41명이 포상을 받게 됐다. - 이번에 포상을 받는 생존자 임용태 선생은 91년 공적조사서를 제출했으나 경찰청에서 회보한 수형기록만 확인되고 활동내용에 대한 기록을 확인 할 수 없어 포상보류가 되었으나 14년이 지난 금년에 일본경찰 활동 보고서에서 활동사항을 전문사료발굴분석단에서 확인함으로써 포상을 받게 되었으며, 항일동시작가 권태응(權泰應 1918~1951)선생은 학적부와 독립운동사에 나와 있는 한 줄의 공적내용을 근거로 현지형무소 수형기록 확인, 국사편찬위원회 및 국가기록원 자료검색 및 기관 방문확인 등을 통한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의 자료발굴로 포상을 받게 됐다. □ 이로써 건국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총 9,908명으로 대한민국장 30, 대통령장 93, 독립장 788, 애국장 3,155, 애족장 3,863, 건국포장 540, 대통령 표창 1,438명 등이며, 앞으로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포상까지 합하면 1만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 앞으로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사연구소,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등 독립운동사료 소장기관과 협조하여 대대적인 사료발굴·분석 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