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석주 이상룡 선생 국무령 취임 100주년 기념행사

국가보훈부 주최… 독립정신 기리는 뜻깊은 음악회.

국가보훈부는 11월 22일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안동시 소재)에서 선생의 국무령 취임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선생의 독립정신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양성에 힘쓰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맡아 항일독립운동을 이끈 대표적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가를 모두 이끌고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 기반을 마련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미애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선생의 업적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재출 지부장은 차담회에 초청받아 내빈들과 환담을 나누며 지역 보훈 활동과 독립정신 계승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기념행사에서는 선생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하는 추모 프로그램과 함께 노사연, 정수라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300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프랑스어: noblesse oblige, IPA: /nɔblɛs ɔbliʒ/, 영어: Nobility Obliges)란 프랑스어로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를 의미로.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구절.